조지 라이언 일리노이주지사가 리차드 데일리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오헤어공항 확장계획에 일부 찬성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오헤어공항 확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피오톤 제3공항 건설을 강조해왔던 라이언주지사는 18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헤어공항내 활주로를 일부 신설하는 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오톤 공항도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 기존의 입장을 견고히 했다.
라이언주지사는 오헤어공항에 향후 10-15년내 3개의 활주로를 신설하는데 찬동하지만 벤슨빌 타운내 상당 부지를 필요로 하는 남쪽부근의 활주로 신설은 반대하며 오헤어공항의 이착륙 횟수도 연 110만회(일일 3천회)정도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항공기 운항 수요는 피오톤에 공항을 신설함으로써 소화할 수 있다고 전하고 이러한 일련의 공항관련 계획에 총 60억달러를 투입, 일리노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라이언주지사는 다운타운 메익스 필드 공항은 계속 오픈돼야 한다고 강조, 데일리시장의 폐쇄후 공원화 계획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앞으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타협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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