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번달 말까지 다시 전체 항공편중 20%를 감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5일 주중 비행편을 1,654편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감축은 9월 11일 테러사건 전보다는 30%, 현재 운항편과 비교해서는 10% 감소한 편수다.

이같이 감축된 운항편중 샌프란시스코를 운항하는 비행편은 주당 77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0%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같은 감축은 이미 폐쇄된 셔틀 서비스를 제외한 수치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9월 11일 테러사건 이후 가장 심하게 타격받은 곳으로 감원되는 5,374명의 승무원중 1,061명이 베이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유나이티드 항공의 감축은 새벽과 밤비행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이미 예약을 한 승객들에게는 따로 통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