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에 당선되면 버지니아 주정부 사상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행정부를 만들겠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24일 앞두고 12일 저녁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열린‘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 후보 후원의 밤’에서 마크 워너 버지니아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이같이 말하고 “이 자리에 있는 분들도 대학의 이사나 주정부 고위 공무원들이 될 수 있다"고 말해 한인 등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워너 후보는“소수계 기업국에 경제적 경험을 가진 소수계 기업인을 임명하겠다"고 말해 성공한 한인 기업인의 등용을 강하게 시사했다.
또한 워너 후보는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현 버지니아주정부는 예산정책에 있어 실패했다"고 지적하고“예산정책의 신뢰성과 9.11테러 참사 이후 침체하고 있는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나를 리치먼드로 보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서진호 회장은 “이번 선거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고 워너 후보의 리더십은 이미 증명됐다"며 워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버지니아 한인 민주당은 13일 버지니아주 소재 한인회 단체들을 일일이 찾아 워너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11월6일 선거에 참석,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강을모 버지니아 한인 민주당 부회장과 에스더 K. 리씨의 사회로 시작된 후원회에는 김영진 평통회장, 문흥택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김영근 애난데일 한상연 회장, 정세권 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이필재 워싱턴 세탁인 협회장, 준 윤 워싱턴 여성회장, 김국 수도권 노인회장, 고대현 호남향우회 회장, 은정기 대한체육회 이사장, 이송배 KAC-DC 지부 디렉터 및 다수 한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샘 블레이처(35구역), 마크 시클레스(킹스타운&프랭코니아) 등 주하원의원 후보들과 케이트 헨리 훼어팩스 카운티 슈퍼바이저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애국가 제창, 9.11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한 추도 등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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