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퇴치 기금마련 행사를 벌여온 최응길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이 6일 리스버그 소재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8,001달러의 수익금을 호스피스협회와 암협회에 전달했다.
지난 9월29일 열린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30일 골프대회, 10월6일에는 태권도 사범 시범대회를 열며 암퇴치 기금마련 에 앞장서 온 최 회장은 6일8,001달러의 수익금 전액중 2천달러는 암환자들을 돕는 호스피스 협회에, 6천1달러는 암협회에 전달했다.
93년 사범 시범대회를 시작으로 뿌리를 내린 암퇴치 기금 모금은 첫해 1천9백80달러, 지난해는 6천5백달러를 모아 전달,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이미지를 높여왔다.
지난 9년동안 4만달러 이상을 모금했다는 최 회장은“100만달러를 모금할 때까지 기금마련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올 행사 목표인 8천달러가 모금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한인동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기금전달식이 열린 태권도 사범시범대회장에서 원로 태권도인 이준구씨는 1분에 팔굽혀펴기 100개를 하는 시범을 보였고 최회장은 7단 품세와 순간호흡을 이용한 격파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호스피스 협회에서는 테리 문 라우던 카운티 리저널 디렉터가, 암 협회에서는 수 웹 버지니아 리저널 디렉터가 참석, 기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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