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만8천20.60달러, 17일 적십자사 전달
9·11테러사태이후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한인들의 성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보에서는 11일 1차 성금모금을 마감, 17일 적십자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9·11사태 발생 후 미주 전역에서 실시된 한국일보 테러 희생자 돕기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시작한 본보의 테러성금모금에는 남녀노소, 개인, 단체등 한인들의 작은 정성들이 계속해서 답지했다.
이번 성금모금에서는 특히 평소 파 한 단을 아끼고 버스요금을 아끼던 한인 연장자들이 “평소 많은 혜택을 받기만 했지만 미국이 어려운 시기에 도와야 한다”며 선뜻 모금에 동참했으며 어린 학생들도 작은 기념품을 제작, 판매한 금액을 모아 기탁하기도 하는 등 남녀 노소를 구별하지 않고 크고 작은 정성들을 보내왔다.
또한 교계에서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회를 가지고 많은 성금을 보내왔다. 32개 교회 및 교회 연관단체에서 이번 사태 희생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4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기탁해 왔으며 많은 개인들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금을 보내왔다.
한편 1차 모금 마지막 날에도 만나 감리교회, 복된교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연합회, 여성회등 교회 및 한인단체들과 개인들의 성금이 답지했다. 이영숙씨는 “미국땅에 91년에 와서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적은 돈이지만 보낸다”며 본보에 성금을 보내왔으며 중부시장 임직원들과 고객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을 본보에 전달해 왔다.
(11일 1차 마감)
만나감리교회 5백달러
이영숙 1백달러
복된교회 470달러
한미장로교회 2,000달러
여성회 5백달러
시카고지역한인연합감리교회여선교회연합회 1,037.75
시카고 중부시장 임직원 및 고객 : 2,039.30
익명 41.30
누계: $68,020.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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