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정물결 계속...본보 접수분만 47만달러
워싱턴·뉴욕 테러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LA한인사회의 정성어린 성금이 모금캠페인 한 달만에 100만달러를 넘어섰다.
LA한인회는 지난달 26일 한국일보 미주본사를 비롯한 한인언론사와의 합동 성금모금캠페인에서 걷힌 44만5,424달러4센트를 미 적십자사에 기부한데 이어 11일 한국의 날 축제 개막식에서 2차분 51만5,497달러52센트를 추가로 약정해 총 96만921달러56센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지난달 12일 테러사건 직후부터 자매사인 라디오서울, KTAN-TV와 테러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성금모금에 앞장서 11일 현재까지 총 46만6,306달러64센트를 모금(약정액 포함)했으며 이 중 1차로 17만6,452달러47센트, 2차로 22만8,661달러17센트를 한인회에 전달했다. 1,2차 전달분에 포함되지 않은 6만1,193달러는 3차로 한인회를 통해 미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가 모금한 성금액수는 이미 1,2차에 걸쳐 미 적십자사에 전달 또는 약정한 96만921달러56센트외에도 최소 6만여달러가 추가돼 성금총액은 100만달러선을 훨씬 넘어서게 됐으며 한국일보 미주본사의 경우 10일∼11일 이틀 동안에만 1만1,46달러가 접수되는 등 한인들의 온정의 물결이 계속 답지하고 있어 성금 총액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한인회는 오는 15일 성금 2차분 51만5,497달러52센트를 미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각 언론사의 성금이 추가로 모여지는 대로 3차 전달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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