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인근 카키스빌에 거주하는 설치조각가 나진숙(Jean Rah, 39)씨와 섬유조형미술가 진신희(41)씨가 지난 6일 타우슨 대학 아시안 아트 문화센터가 주최한 아트 훼스티벌에 참가, 한국고유의 미술과 문화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Many Moons Festival’을 타이틀로 한 훼스티벌은 다민족 사회에서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며 상호 이해를 높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
나씨는 색지공예를, 진씨는 매듭공예 코너를 마련, 전시와 함께 공작시범을 보인 후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보는‘Hands on Science’시간을 마련, 호응을 받았다. 또 타우슨대 미대에서 교환교수로 근무중인 김성희(인천 시립대)교수도 행사에 참가, 염색공예를 지도했다.
아트 문화 센터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훼스티벌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등 아시아 6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훼스티벌의 총 디렉터인 수웨이 쉐에(Suewhei Shieh)씨는“달(Moon)은 미래의 희망과 행복, 화합을 의미한다"며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 된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훼스티벌 행사장에는 아시아 각국의 고유 음악과 미술, 공예품 등을 소개, 판매하는 부스와 한국의 송편, 일본과 중국의 다양한 차(茶) 시식 코너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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