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최인아씨, 한국학 심포지엄 공연
“한국인으로써 한국학 심포지엄 행사에 피아니스트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스팍대학에서 열리는 11회 한국학 심포지엄 기념 연주회의 피아니스트로 11일 저녁 노스팍대학 앤더슨 채플에서 공연을 하게 된 최인아씨는 이번 공연에 대해 “좋은 바이얼리니스트와 함께 연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베토벤 소나타, 프로코피프, 차이코프스키등 편하고 서정적이면서도 재미있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바디 음대 재학중 뉴욕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한 후 현지 언론으로부터 ‘기교와 음악성이 조화를 이룬 연주자’라는 평을 받기도 한 최씨는 “이번 공연이 결정된 뒤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바이얼리니스트와 호흡을 맞추었다”며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독주회를 많이 하고 싶다는 최인아씨는 시카고 나일스 웨스트 고교를 졸업한 후 인디애나대학 음대(피아노 전공)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보스톤 소재 세계적인 음악학교인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리니스트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가끔 협연을 하기도 한다는 최씨는 현재 공연활동외에 뮤직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전 노스쇼어 뮤직센터)에서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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