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가 61가 17만 sq 규모 샤핑센터 계획 확정
시카고 남부 59가와 61가 사이에 최대 규모의 한인 상가 건립 계획이 확정돼 빠르면 내년 10월경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총 면적 17만 스퀘어 피트, 1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공사는 시카고 지역 한인상가로서는 최대 규모이며 입주하는 한인 상점들도 40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우드 개발회사(The Englewood Commercial Development: ECDC)는 상가이전과 관련 3일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한 후 빠르면 내년 2월경 착공식을 갖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구명갑 ECDC 대표는 “지난 1년 6 개월 간 추진해 왔던 63가 상가의 이전 계획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신규 상가주변의 사유재산에 대한 매입문제만 해결하면 내년 2월경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씨는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 한인 상인들이 재래식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좀더 향상된 영업환경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이 힘을 모아 한인들의 상가를 건축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다른 상가에게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DC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상가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스미스필드 개발회사의 로버트 부오노씨도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 5월부터 이번 계획에 합류해 시카고 시당국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상가의 설계를 담당해 왔다”며 “시당국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주요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들어설 상가에 입주할 57개의 상점 중 40개의 상점에 한인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은 대부분 이전 63가의 상가 소유자들과 세입자들이며 한인상가를 상징할 수 있는 아치도 세워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