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돕기에 주력해 온 나라사랑어머니회(Global Children Foundation) 미주본부 (총회장 방숙자)는 지난 15, 16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사랑 나누기 바자 한마당’에 참가해서 마련한 3,800만원(약 3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이화여고 교정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바자 한마당은 한국과 북한의 결식아동을 돕기위해 사단법인‘사랑의 친구들’(명예총재 이희호 여사, 총재 최정옥)이 주최한 것.
나라사랑어머니회 미주본부는 회원과 한인, 미국 기업체등의 도네이션을 받아 마련한 1만5000달러의 물품을 준비, 판매하고 원금을 포함한 수익금 전액을‘사랑의 친구들’측에 전달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가 준비해 간 물품은 비타민 등의 영양제, 커피, 포도주, 꿀등의 식료품, 청바지와 의류, 구두와 운동화(SAS)등 신발류, 집안 장식 쿠션류, 샤워 커튼, 타월 셋트 생필품과 선물용품을 마련, 판매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에서는 총 21명이 참가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사무총장을 비롯 이부숙 총무, 정 데보라 회원등 3명이 참가했다.
손목자 사무총장은“한국에서 10만의 아동이 끼니를 거르고 있다"고 전하고“이들 모두가 우리의 소중한 자녀라는 생각으로 사랑 나누기에 동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무총장은“나라사랑어머니회에서 지난달 동티모르 어린이 구호기관에 3,000달러를 전달했으며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 5만 달러 전달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자가 끝난후 나라사랑어머니회 임원진은 홍콩으로 출발, 25일 홍콩지부 결성식을 갖고 회장과 부회장으로 방혜자, 현 오브라이언씨를 각각 추대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IMF 직후인 98년 워싱턴에서 결성, 발족된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13개의 미주및 일본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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