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렌스 한인타운에서 한인업소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장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17지구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권총을 소지한 히스패닉인이 한인이 운영하는 모 미용실에 고객을 가장해 들어온 뒤 돈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이 날 저녁 8시쯤 가게에 들어와 “머리 깎는데 얼마냐?”고 물은 뒤 손님용 소파에 앉아 있다가 권총을 꺼내 들었다. 그는 곧 업주에게 금전등록기에서 돈을 꺼내라고 명령했으며 당시 가게에 있던 고객까지 각각 현찰 200달러와 65달러를 뺏겼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범인은 범행직후 로렌스 길로 달아났다. 범인은 20대 후반의 히스패닉계로 회색 재킷과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한인이 총을 소지한 노상강도에게 지갑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모씨(20, 몬티셀로 길 거주)는 이 날 밤 11시쯤 집 근처 길에서 권총을 든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돈을 주지 않으면 총으로 쏘겠다”고 협박했으며 이씨는 그 자리에서 현금 80달러와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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