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회는 2일 월례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구호금 마련 골프대회와 연말파티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재 보류중인 시장실주최 추석잔치는 날짜가 확정되면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구호금 모금 관련 행사로는 10일 한인회관에서 일일찻집을 열기로 했다.

이와관련 심기창 이사장은 “한인회관 내부 구조 변경 공사도 마무리지어졌고 9·11 테러를 추모하면서 아울러 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들과 만나 커뮤니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1일 찻집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한인회를 방문, 다과를 나누면서 한인회에 바라는 사항들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쯤에는 모국방문추진위원회의 도영심 위원장이 한인회관을 방문, ‘모국 방문의 해’ 캠페인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현재 시카고 한인회는 뉴스 레터 이외에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 한인회 활동사항을 알리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용구 한인회 자문위원이 제작하고 있는 홈페이지는 주소는 www.chicago-korean.com이다.
또 한인회는 11월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