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지역 한인들의 생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교육과 교통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인 아내를 둔 챕 피터슨씨는 29일 저녁 한인들을 초청한 모임에서 이 같이 밝혔다.
훼어팩스시와 애난데일 일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훼어팩스 37구역(우편번호 22030, 22031, 22032)에서 버지니아주 하원후보에 출마한 챕 피터슨씨는“훼어팩스 지역의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임시 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예산이 제대로 배정되지 않고 있다"며“주민들이 원한다면 소비세 1%를 인상하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터슨씨는 또“센터빌과 덜레스 공항까지 메트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이러한 기반 시설은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씨는 이어“훼어팩스카운티의 경우 버지니아주소득세의 25퍼센트를 내고있음에도 불구, 돌아오는 것은 너무 미약하다"며“세금 리베이트를 통해 교육과 교통발전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피터슨씨가 출마한 37구역의 인구는 7만2천명이고 유권자 수는 3만7천명이며 한인 유권자는 800여명(한인 시민권자수 175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회를 본 이기춘씨는 “그의 정책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원상 목사는“교육과 교통에 우선 순위를 두는 피터슨씨의 정책이 지역 현안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훼어팩스 시의원으로 이 지역에서만 7대째 (150년) 살고 있는 훼어팩스 토박이인 피터슨씨는 장인 김덕규 장로(와싱톤 중앙 장로교회), 부인 김소연씨와 함께 선거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피터슨씨 부모의 자택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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