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카고 한인회를 비롯, 구세군, 의사부인회, 시카고 선교예술단 등 한인 단체들이 시카고 인근 너싱홈에 거주하는 연장자들을 위문했다.
1일 앰버서더 양로원을 방문한 한인회와 시카고 의사부인회는 떡과 과일등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고 무용단의 공연을 함께 하며 연장자들을 위한 여흥을 북돋았다.
이 날 시카고 지역 너싱홈을 방문한 석균쇠 한인회장은 무용단의 어우동춤을 연장자들과 관람한 후 “추석을 맞아 연장자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용단을 초청, 연장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한 의사부인회 회장도 “추석을 맞아 연장자들에게 송편을 전달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너싱홈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장자들은 이날 준비된 공연과 한인회장의 즉석 노래에 맞춰 흥겹게 박수를 치기도 하고 때로는 두고 온 고향생각에 잠기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구세군에서도 페어몬트 너싱홈을 방문, 추석을 맞은 연장자들을 위로, 연장자들은 외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날 추석잔치에는 외국인 연장자들도 함께 해 무료함을 달랬다.
이형준기자, 김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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