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취업박람회(Job Fair)에 한인들의 참여는 줄고 있는 반면 히스패닉이나 폴리쉬등 타민족들의 참여는 확대되고 있다.
27일 복지회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는 많은 타민족 구직자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업체들과 상담을 하는 모습이었으나 한인들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찾기 어려웠다.
이 같이 한인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것과 관련 복지회 장병도 취업담당 디렉터는 “많은 한인들이 전화등을 통해 직업을 찾을 가능성에 대해 물어오고 있으나 직접 참여하는 것을 꺼려한다”며 “이런 분들에게는 일단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테러사태로 인해 직업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취업박람회를 많이 찾고 있으며 복지회의 취업박람회가 커뮤니티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타민족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링컨우드 경찰서, CTA, 일리노이 주정부등 15개 단체에서 참가, 직업을 찾는 구직자들과 상담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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