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게리 박 LA시 선거구 재조정위 커미셔너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선거구를 조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LA시 선거구 재조정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된 게리 박씨는 지난해 실시한 센서스를 기준으로 LA시를 15개의 선거구로 재조정하는데 참여해 LA시 입장에서 시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10년마다 재조정되는 선거구인 만큼 공평한 분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씨는 "소수계 커뮤니티가 투표 영향권 발휘 및 정치적 대표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미 제임스 한 시장이 LA시 검사장 시절부터 한인 커뮤니티 이슈를 함께 의논하기도 했으며 한 시장을 위한 캠페인과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오면서 한 시장과 친분을 쌓아 이번 선거구 재조정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됐다.
이번 선거구 재조정은 센서스 2000에서 조사된 인종별, 주택별, 소득별 자료를 참고로 21명의 커미셔너들이 계획안을 수립해 내년 3월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박씨는 "많은 한인들이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청문회에 참석하고 인터넷상에 공개될 선거구 재조정 계획안를 연구해 한인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재조정된 선거구의 시의원, 하원의원에 한인 혹은 한인사회를 적극 후원해줄 수 있는 정치 지도자가 선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버크, 윌리암 앤 소렌슨 법률회사 기업 소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UCLA를 거쳐 로욜라 법대를 졸업했으며 리오단 정부시절 택시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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