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은식 범민련 상임의장, 노길남 민족통신대표
"한반도 통일과 민족화해를 위해 활동하는 운동권 단체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해소하고 한인사회와 함께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LA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진보단체인 양은식 범민족 연합(범민련) 재미본부 상임의장은 최근 남북 장관급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는 등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같은 정세변화에 맞춰 운동권의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8월에서 평양에서 열렸던 ‘8.15기념 민족통일 대축전’의 열기가 정리된 만큼 10월부터 다양한 사업을 세워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는 한인회 등 주요 한인단체들과의 교류증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양 의장은 또 평양축전 기간 중 이뤄진 ‘해외동포단체들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단체로 이끌어가겠다’는 내용의 ‘해외동포대표단 결의안’에는 미주지역 대표단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그동안 운동권 단체들에 대한 인식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우리의 활동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도 한 요인"이라며 "관련단체들과 협의해 대변인을 선정, 운동권 활동사항을 적극 홍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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