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조직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 전세계 3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결성 배경과 규모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들의 주장과 주의를 알리기 위해 폭력에 의존한다는 점에는 차이가 없다. 미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주요 테러단체들을 개략하면 다음과 같다.
▲알-콰에다: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알제리아,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보스니아, 필리핀, 캐나다 등 전세계 34개국에 조직망을 뻗치고 있다. 월드 트레이드센터와 국방부 청사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빈 라덴이 이끄는 조직으로 미국의 1차 제거대상이다. 수니 극단주의세력과 연계를 갖고 있으며 활동자금은 빈 라덴의 개인자산인 3억달러로 충당된다. 조직원은 수천명에 달한다.
▲하마스: 이스라엘과 웨스트뱅크 및 가자의 점령지구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지자들과 이란, 팔레스타인 추방자들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폭탄 테러사건을 도맡아하는 집단으로 조직원들의 수만도 수천명을 헤아린다.
▲헤즈볼라: 1983년에 발생한 베이루트 주재 미대사관과 해병기지 폭파사건의 주범으로 이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북미와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 조직세포를 두고 있다. 조직원이 수백명에 불과한 소규모 집단으로 레바논에서 정치력을 신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알지하드: 이집트에 본부를 두고 있고,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파키스탄, 수단, 예맨, 영국에 조직망을 갖추었다. 1970년대에 창설된 이 단체는 현 이집트 정부 전복을 목표로 한다. 알지하드는 1981년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암살로 악명을 얻었다.
▲팔레스타인 해방전선: 이라크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과거에는 리비아의 지원을 받았으나 현재는 이라크의 비호를 받고 있다. 팔레스타인 독립정부 수립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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