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일감정 ‘0.5’발표 화제의 그룹, 음반수입 30%·CF 전액제공 결정
음반 수입의 30%, CF 수입의 전액.
최근 반일 감정을 다룬 ‘0.5’를 발표,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K-POP(주민 20, 동화 20, 영원 19, 우현 18, 유빈 18)이 음반과 CF 수입을 떼내 정신대 할머니를 돕기로 결정했다. K-POP은앞으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익금의 일부를 계속 이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음반 수입의 30%는 10만장당 1억원에 가까운 돈이다. 만약 대박을 터뜨린다면 상상보다 큰 돈이 모이게 된다.
K-POP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 총리의 신사참배를 비난하는 노래 ‘0.5’(반일을 뜻함)를 발표해 국내 팬들의 호응은 물론이고 로이터 등 세계 유수 통신사들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있는 신예 그룹.히트 작곡가 주영훈이 2년간 공들여 만든 그룹이기도 하다.
K-POP이 정신대 할머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난 후. 눈시울을 붉히며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할머니들을 보면서 주위의 슬픔에 너무 무관심했던 자신들을 발견하고 반성하게 됐다. 게다가 ‘반성하라’로 외치는 ‘0.5를 부르는 그룹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을 겁니다. K-POP이 가요계에 존재하는 한 정신대 할머니를 실질적으로 돕는 일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한편 K-POP의 ‘0.5’를 듣고 난 국내 팬들은 ‘통쾌하다’, ‘하고픈 말을 해준 K-POP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강렬한 사운드에 반했다’는 등 이들의 음악성에 대한 호평도 많아 K-POP은 조만간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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