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 ‘박준형 퇴출’ 반박뒤 싸이더스 돌출행동 유감표명
▶ 박준형은 합류 언급회피 먹구름
god는 어디로 가나.
god의 소속사인 싸이더스가 ‘박준형 퇴출’이란 극약처방을 내리기가 무섭게 13일 오후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이 정면 반박하고 나서 god의 앞길은 더욱 오리무중에 빠졌다.
>> 관련기사 <<
박준형 단독 기자회견
멤버4명 "박준형 없이는 god 없다"
게다가 단독 기자 회견을 자처한 박준형이 주위의 예상과는 달리 ‘god 합류 여부’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아 사건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상황.
우선, 싸이더스의 고위 관계자는 “솔직히 우리에겐 god 만큼 좋은 가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퇴출’이라는 극약처방까지 했다면 그 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라며 답답함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네 명의 갑작스런 기자회견에 대해 “우리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고 이렇게 돌출 행동을 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god가 스스로 잘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면 굳이 막을 이유는 없지 않은가”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싸이더스 역시 사태가 급박스럽게 진행돼 상황을 지켜본다는 기본 입장이다.
박준형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박준형의 기자회견에 대해 당황하고 있다. 내심 “god동생 들과 함께 하겠다”는 박준형의 대답을 기대했지만 정작 자신들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선 한 마디도 응답하지 않았고 “god 동생들을 옛날과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할 것”이라는 애매한 말만 남겼을 뿐이기 때문.
그리고 13일 기자회견 이후에도 박준형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도 서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god 멤버들 사이에서 조차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 어쩌면 ‘박준형퇴출’이란 극단적인 상황이 초래된 가장 큰 원인이었을는지 모른다.
박준형은 기자회견 장에서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하다. 왜 내 말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냐”고 말하곤 정작 팬들이 원하는 답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하지 않을 채 자리를 떴다.
그리곤 또 연락이 두절됐다.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준형의 책임있는 행동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