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화제다.
화제의 봉사단체는 대천여자고등학교(보령시 대천동) 학생 42명의 구성된 ‘너비다솜’(회장ㆍ라경비고 3년).
지난 4월 초 자원봉사에 뜻을 같이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비다솜’이란 동아리를 조직한 이들 회원은 지난 4월 10일부터 2명씩 조를 짜 매주 월~금요일 이대규(85)씨 등 무의탁 노인 6가구에 푸드뱅크를 통해 지원된 도시락과 음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주말에는 조별로 무의탁 노인 가구를 방문, 생활 주변과 건강상태를 체크해 시종합사회복지관에 알려 주고 손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등 지금까지 150여회에 걸쳐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 방학기간에는 매주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를 찾아가 심부름과 청소,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펴는 외에 안마와 대화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었다.
이 동아리 회장직을 맡고 있는 라경비(17)양은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봉사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며 "모임의 이름처럼 넓은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봉사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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