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테러, 충격의 미국’ 전국 대도시 표정
▶ LA
◎…LA시는 폭탄테러가 발생한 직후인 오전6시55분 LA이스트 시청건물 지하4층에 위치한 비상상황센터(EOC)에서 비상상황위원회(EOB)를 개최, LA시 전역에 3단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만약의 테러에 대비하기위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LA시 치안을 맡고 있는 LAPD와 소방국, 교통국, 건물관리국등 주요 기관 책임자와 LA시 수도전력국, 항만국, 공항국과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등 관련 정부기관책임자 30여명이 참석, 부서별로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또 버나드 팍스 국장과 워싱턴DC를 업무차 방문중인 제임스 한 시장을 대표해 시장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알렉스 파디아 LA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11시와 오후3시에 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팍스 국장은 "현재까지 20여통의 협박 또는 폭발테러위협이 접수됐으나 모두 허위로 밝혀지는 등 지금까지 LA시가 테러의 목표가 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디아 시장대행은 "이번 사태가 가라앉을때까지 경찰의 신분증 제시와 검문등을 포함한 치안 비상체제가 유지된다"며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협조를 바라며 수상한 상황을 목격하면 바로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 파디아 시장 대행은 그러나 특별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12일에는 모든 정부기관이 정상운행되고 공무원들도 전원 출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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