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테러, 충격의 미국’ 대참사 뉴욕표정
11일 테러공격을 받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는 110층짜리 2동의 쌍둥이 빌딩으로 미국을 상징하는 세계 금융센터다. 이 쌍둥이 빌딩은 옆에 47층짜리 사무용 빌딩 1동, 2채의 9층짜리 사무용 빌딩, 8층짜리 미 관세청, 22층 높이의 매리엇 호텔 등 7동의 건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난 88년 완공됐다.
복합단지 가운데 이번 테러의 주표적이 됐던 각각 1,362피트와 1,368피트 높이의 쌍둥이 빌딩은 뉴욕증권거래소 집행위원회 사무실을 포함해 350여개 회사에 상주 직원만도 5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일 평균 유동인구는 10만명이 넘는다.
지난 66년 도시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건축이 시작돼 70년 완공된 쌍둥이 빌딩은 명실공히 뉴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4만3,000개의 창문과 99개의 승강기를 갖추는 등 국제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쌍둥이 빌딩 소유주인 뉴욕·뉴저지주 항만청에 따르면 건축 당시 3억5,000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지난 2월 쌍둥이 빌딩을 뉴저지 소재 부동산회사인 패러머스에 역사상 최고 거래 금액인 32억달러에 임대한 바 있다.
이 센터의 앵커 테넌트는 약 10분의 1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모건 스탠리 투자은행으로 직원들만 3,500명이 근무하고 있어 이번 사고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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