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티화나, 샌프란시스코 도착 승객 3시 LA공항 도착
11일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정지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한국 국적기들의 미주노선 운항이 전면 취소되고 11일 LA 도착예정인 항공기들이 캐나다 밴쿠버, 멕시코 티화나 등에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정오 현재 LA에 도착할 항공편중 001편을 샌프란시스코에, 브라질 상파울로발 062편은 멕시코 티화나 공항, 서울발 017편은 캐나다 뱅쿠버로 각각 임시 착륙시킨 뒤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또 011편은 출발 4시간만에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LA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202편을 캐나다 뱅쿠버에 착륙시켜 다음 조치를 기다리도록 했으며 204편은 서울로 회항조치 시켰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행 214편이 뱅쿠버로, 뉴욕행 222편은 서울로 되돌아갔다.
멕시코 티화나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던 항공편들은 이날 오후 3시 버스편으로 LA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로선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전혀 예측할 수 없어 미정부의 후속조치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계속 LA공항 이용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승객 후송대책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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