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내년부터 푸드스탬프,CAPI등
내년부터 푸드 스탬프와 이민자현금지원프로그램(CAPI)등 LA카운티 정부가 지급하는 모든 웰페어 혜택이 전자카드로 지급된다.
LA카운티 사회복지국(DPSS)은 10일 커버시티에서 가진 주민공청회를 통해 현재의 수동식 지급 시스템을 ‘전자동식 혜택지급 시스템(EBT)’으로 전환하고 이를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국에 따르면 EBT는 현재 웰페어 혜택 지급에 사용되고 있는 체크 대신 수혜자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전자카드를 도입, 매달 체크 발급에 따른 경비를 줄이고 분실의 위험성을 없앤다는 잇점이 있다.
CAPI나 GR같이 현금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수혜자들은 전자 카드로 일반 은행의 자동현금인출기(ATM)나 주유소, 가게등에서 필요한 만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할 경우 현금대신 카드로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잔금 액수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마다 비밀번호가 있어 분실돼도 바로 새 카드 지급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사회복지국은 1차 단계로 오는 12월부터 수혜자들이 원할 경우 현금 보조금 체크를 우송하지 않고 은행에 직접 예금하는 디렉 디파짓(Direct Deposit) 제도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자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푸드 스탬프같이 현금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비슷한 전자카드가 지급돼 식료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들은 "웰페어의 전자카드지급은 웰페어 프로그램의 일대 혁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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