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은 모국방문의 달’
▶ 차세대지도자, 과학자초청, 문화제전, 평통 전체회의등
한국 정부가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에만 미주에서 1,00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각종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해외 동포들의 ‘서울행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은 이 달 초 LA지역 4명을 포함, 전 세계 차세대 지도자들을 서울로 초청, 한국의 청년 지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10월7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10개국 청년 과학자 80여명을 초청, 국내 과학계와의 교류 활성화와 전 세계 한인 과학자들간의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모색한다.
내달 23∼27일에는 역시 재외동포재단 주관으로 한민족 문화제전이 열려 LA지역을 포함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이 한국에서 한자리에 모이게 될 전망이다. 이 기간에 전통 예술경연대회인 재외동포 서울예술제를 비롯, 제1회 한민족 문화공동체대회, 제1회 재외동포 청소년 미술·서예전, 2001년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이 외교통상부와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또 LA 한인회장 등 주요 단체장을 포함한 LA지역 150여명의 인사들은 같은 시기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관광부와 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모국방문단’을 구성, 한꺼번에 서울에 들어가 관광진흥 및 주재국과의 문화, 관광교류 활성화 문제를 협의하게 된다.
이밖에 10월28∼31일에는 제10기 평통 해외지역협의회 전체 회의가 서울에서 열려 다른 행사 참석 차 서울에 가있던 인사들 외에 미국 내 평통자문위원 약 500여명이 몰려갈 예정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재외동포재단 주관 행사와 평통 해외지역 자문위원 전체회의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바람에 해외동포들의 서울행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라며 "정부가 추진중인 한민족 공동체 구축사업이 대폭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의 한 관계자는 "차세대 지도자 및 청년 과학자 초청, 한민족문화축전 등은 한국과 재외 동포간의 인적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행사"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재외 2세 동포들의 본국 교류를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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