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된 워싱턴기독교복음방송국 이사진(이사장 김윤국 목사)이 5일 휄로쉽교회에서 첫 이사회를 열어 정관을 확정하고 후원교회 및 선교회원 모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정관 3조에서 ‘방송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목적을 규정하고 방송선교에 필요한 재정조달, 선교집회와 특별집회 개최, 기독교문화 발전과 지도자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확정했다.
재정은 ‘본 기관을 후원하는 성도들의 헌금과 교회, 단체, 교단 교회 연합회 등이 기탁하는 성금과 방송국이 주최하는 집회에서 모아진 헌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본 기관이 해산될 때에는 모든 재산을 비영리기관 조세법에 걸맞는 기관에 분배하거나 지방 정부 아래 같은 목적을 가진 기관에 기탁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재산은 법원의 결정에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와 함께 운영 이사는 복음방송국의 목적에 찬동하여 매월 약정된 이사회비를 부담하는 교회, 단체, 교단, 교회연합회 등의 대표 혹은 개인을 추대하며 운영이사회는 이사장, 사장, 운영이사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선교회원 확보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최저 후원금 20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개인선교후원자는 1,500명 이상 확보하고 교회 및 단체 후원자도 적극 모집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사로 참여하는 교회의 후원 액수는 운영이사들이 다시 모임을 갖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워싱턴기독교복음방송국은 지난 3월 한국서 후원해 오던 교회와의 관계가 정리되면서 재정난으로 한 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한인 목회자를 비롯한 크리스천들의 적극 방송국 살리기에 나서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현재 복음방송국은 300여명의 정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문의:(301)439-570 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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