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목회자들이 중심이돼 추진되고 있는 ‘이민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미준·FOCI)’ 창립대회가 10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에서 열린다.
급변하는 21세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맞는 선교 전략 수립을 위해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이미준’은 한인교회 개혁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교회 협력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준’은 특히 김원기 목사(휄로쉽교회), 장세규 목사(한빛지구촌교회) 호성기 목사 등 워싱턴 지역의 젊은 목사들이 주축이돼 창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창립대회(명예대회장 이원상 목사) 첫날에는 ‘바람직한 이민교회상’을 주제로 오정현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김용훈 목사(정통장로교회), 오석환 목사김원기 목사(휄로쉽교회) 등이 주제 발표하며 저녁에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축하예배가 열린다. 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가 설교하며 송정미 복음성가사가 찬양한다.
둘쨋날에는 대회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분과 토의가 진행되는데 연령별로 소그룹을 구성, 또래 모임으로서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준’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세봉 목사는 "대회에는 미주 전역 80-100개 한인교회에서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약 20여명의 정회원이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등록비는 일인당 180달러(부부 300달러)이며 대회가 열리는 훼라톤 세리토스 호텔 숙발료는 하루(2인 1실기준) 109달러이다.
한편 전세계 유명 찬양 사역자들이 총출연하는 지구촌 최대의 예배 축제가 10월5일과 6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론 크놀리, 호산나 인테그러티, 마라나타 등 이 예배축제에 참가하는 출연진들은 10월말경에는 서울을 방문해 공연을 가지며 평양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세봉 목사는 "예배 축제는 입장료가 없으므로 이미준 창립대회 참석자들은 원하기만 하면 참석이 가능하다"며 "이들은 10여년전 모스크바 크레믈린 궁전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교회들이 힘을 모아 서로 돕고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운영되는 이미준은 교단의 배경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단 가입 조건으로 외부 공인회계사를 통한 재정 감사를 규정하고 있어 한인교회 재정의 투명성 확보와 운영 체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준 창립 추진위원들은 작년 여름 우래옥에서 워싱턴 지역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문의:이세봉 목사 (703)6 41-965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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