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워싱턴 무대에 선다. 얼마전 5집 ‘노블레스’를 발표한 이은미는 10월6일(토) 저녁 7시30분 버지니아 훨스처치 하이스쿨의 뮤직콘서트홀에서 워싱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9인조 전속악단과 3명의 전속 코러스를 대동하는 이은미는 이날 공연에서‘어떤 그리움’ ‘선플라워’‘기억속으로’‘자유인’등 자신의 히트곡과 김광석의‘서른 즈음에’등 20-30대들이 즐겨부르는 노래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워싱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은미는 많은 가수들이 TV나 가요순위 프로그램에 매달려 있는 동안 라이브를 통해 대중들과 직접 만나온 가수. 88년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가진 450여회의 공연은 국내 여자가수로 최다 기록이다.
무대에서 그는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허스키한 목소리와 가창력, 관객의 숨결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하는 자유로움으로 음악을 아는 20-
30대의 숭배자로 군림해왔다.
얼마전에는“요즘 가수들은 가수가 아니다"며 서태지를 비롯한 젊은 가수들을 비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첫 미주공연에 나서는 이은미는 6일 워싱턴에 이어 7일에는 뉴욕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A석 60달러, B석 45달러.
▲문의 연예스포츠(703-750-2884), YK프로덕션(703-608-0544).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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