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들에게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음악회와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회장 윤삼균)와 한국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추석맞이 입양아 행사가 22일(토) 저녁 6시 문화홍보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가 매달 주최해 온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한국동요, 국악 강좌, 한복 소개와 입어보기, 한국음식 시식등이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오현하(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룻 주자), 고경님(피아니스트, 메릴랜드대 음대 박사과정)씨가 동요를 중심으로‘강강수월래’‘고향의 봄’‘아리랑’등 한국의 음악을 이중주로 선보인다.
2부는 로버트 프로바인 (메릴랜드대 음대 민속음악학과)교수가 장구와 대금등을 시연(試演)하며 한국국악에 대해 강연한다.
3부는 그레이스 윤(T.J 과학고 12)양이 대사관에 전시돼 있는 20여점의 한복을 입은 인형을 통해 다양한 남녀한복 소개와 함께 입는 방법을 보여 주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변천사를 소개한다.
4부는 송편, 잡채, 불고기, 나물, 산적등 전통적인 8월 한가위의 음식을 먹어 보는 차례.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의 오현하 음악 디렉터는“어릴 때 모국을 떠난 입양아동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고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없으나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장소:2370 Massachu se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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