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inoceros Toastmasters Business Club’(코뿔소 토스트매스터스 비즈니스 클럽)의 설립자인 진수 테리씨는 10일 동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임임원 임명식겸 ‘진수 테리의 날’ 증서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샌프란시스코 지역 스몰 비즈니스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수 테리씨는 이날 윌리 브라운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시장실 산하 스몰 비즈니스 담당 다니엘 황씨로부터 ‘진수 테리의 날’ 선포증을 전달받았다.
진수 테리씨는 지난 98년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토스트매스터 코뿔소 클럽을 창설한 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자들과 아시아 지역간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등의 공을 인정받아 이날 선포증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두성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장, 샌프란시스코 SBA 부소장인 달린 맥키논씨, 샌프란시스코 시장실 산하 국제교역부의 마크 챈들러씨, 미상무부 디렉터인 로데릭 헐쉬씨, 일본 교역을 중점업무로 하는 JETRO의 브랜든 보일 부소장등이 참석해 해외교역에 대한 안내와 정부의 도움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진수 테리씨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85년 미국에 와서 회사에 다니던중 진급이 안되는 이유를 알아보니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발표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하고 "대화 및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98년 토스트매스터에 가입을 했다"고 말했다.
테리씨는 당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MBA를 전공하고 있었는데 토스트매스터에서 단지 발표력을 키우기 보다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비즈니스와 연관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코뿔소 토스트매스터 클럽을 창설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영어도 잘 못하는 한국인이 토스트매스터 클럽을 창설해 발표력을 가르친다고 미국인들이 코웃음을 쳤으나 전문가들을 설득해 영입하고 회원 20명을 확보해 클럽을 만들었으며 이제는 스탠포드 대학원생등 유수한 회원 40여명이 활발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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