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수도권한인노인회 정기총회 및 어버이잔치가 7일 한성옥에서 3백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임창현 워싱턴문인회장, 김홍기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 이상문 복지상조회장, 이의재 영남향우회장, 고대현 호남향우회장등 한인단체장을 비롯, 탐데이비스 연방하원의원등 미측 내빈들이 참석,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워싱턴을 방문중인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씨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응태 전 워싱턴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국 회장은“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노인회다운 노인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하고 행사를 도와준 박영집 후원회장(강변사우나 대표)에 감사를 표했다.
김태환 북버지니아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그동안 노인을 도운다는 명분의 개인이익사업들이 있었다"고 일부 한인단체를 겨냥, 비판하고“추후 노인회 관련 행사는 미주수도권한인노인회의 협조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창현 문인회장도 축사를 통해“돈과 명예보다 더 소중한 것은 건강"이라며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축원했다.
윤경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어버이잔치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초청무대와 노래자랑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노인들을 흥겹게 했다.
한편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공화)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한인 세탁업계와 드라이클린 디포측과의 분쟁에 대해 언급하며 한인세탁업계 지원 의사를 거듭 밝혔다. 탐 데이비스 의원은“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불공평하게 디포를 허가해줘 한인들이 상처를 받았다"며“끝까지 한인세탁인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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