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경찰 관계자, 지역구 시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만나 커뮤니티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상가안전간담회가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대화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월28일 열린 상가안전간담회에서는 캐서린 카자리 서장(17지구)과 마가렛 로리노(39지구) 시의원의 여름철 범죄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발표 이외에 한인들이 해결 시급사안들을 활발하게 건의했는데 7월10일 현재 몇가지를 제외한 사항들이 대부분 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용직 근로자의 노동시장 문제, 알람 작동으로 인한 연속적인 티켓 발부, 인근 팟 홀, 물 웅덩이, 쓰레기 처리 문제 등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건의됐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시장 문제에 대해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 직원이 로렌스길 맥도널드 인근에 나가 노동시장 이전 홍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오래 전에 형성된 노동시장을 찾는 컨트렉터들로 인해 아직도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이 구 노동시장으로 모이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작업이 계속 전개될 예정이다. 구 노동시장의 구세군 영문으로의 이전을 알리는 영어/히스패닉으로 된 창문 부착용 사인이 현재 준비중에 있고 관련 전단은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실 사무실에 비치돼 있어 원하는 상인은 요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알람 작동으로 인한 티켓 벌금 유예건은 관련 항의 서한이 발송돼 원활한 해결이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가게 골목길에 생긴 팟 홀 수리 요청 건에 대해서는 이미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이날 팟 홀 수리를 요청한 장규수 브린마상우회장은 “지난 상가안전간담회때 팟 홀 수리를 요청했는데 3일 시청직원이 나와서 팟 홀을 수리했다“며 거주지역 인근에 시정해야 할 문제가 있는 사람은 직접 참석, 건의하거나 상우회에 해결시급 사안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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