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가 9일 9-1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Mayor Daley’s Summer Youth Innitiativ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카고 북부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4시간 수업으로 6주동안 계속된다.
수업은 컴퓨터 기본 교육, 필드 트립, 벽화그리기, 문서작성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과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지도하는 담당자는 ‘유나이티드 익스체인지’측에서 파견되며 복지회측에서는 이력서 작성법, 직업 찾는 법, 인터뷰하는 방법 등 관련 강좌를 주재한다.
이와관련 데이비드 차베스 담당자는 “참가 학생들은 시정부로부터 최저임금을 지불받으며 6주간의 교육 과정 이수후, 일부 학생들은 복지회에서 개설하는 커뮤니티 테크놀로지센터에서 기본 컴퓨터 강좌를 맡게 된다. 또 다른 일부는 복지회 스태프의 업무를 보조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구직을 위한 기본자질을 가르치는 취지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15명의 학생 중에는 2명의 학생이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9일 오리엔테이션 겸 상견례를 마친 학생들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육을 받는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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