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에 총격 승객 4명 사상
<센추리시티>
센추리시티에서 8일 새벽 발생한 드라이브 바이 슈팅으로 전세버스에 타고 있던 한 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드라이브 바이 슈팅은 새벽 2시 30분께 전세버스가 센추리 클럽 나이트 클럽을 막 출발한 직후 발생했다. 전세버스 옆을 지나던 한 차량에서 갑자기 총알이 날아와 버스 안의 승객들 4명을 관통했다. 총을 쏜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한 사람은 현장에서 숨지고 복부에 총을 맞은 20세 여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또 30세와 36세 남성이 각각 가슴에 총을 맞고 UCLA 메디칼 센터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격사고의 배경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장난 차 견인중 운전자 사망
<윌로우브룩>
고장난 차를 견인하기 위해 프리웨이에 출동했던 토잉차의 운전자(38세)가 작업 도중 여러 대의 차에 치어 현장에서 숨진 사건이 8일 자정 직후 윌로우브룩의 105번 프리웨이 상에서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사망한 견인차량 운전자는 이날 새벽 12시10분께 105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모나 블러버드 인근에 출동하여 견인차를 갓길에 주차시킨 뒤 고장난 폭스바겐 비틀을 토잉할 준비를 하다 1차선을 달리던 닛산 패스파인더에 치었다.
차에 친 운전자는 그 뒤로 달려오던 여러 대의 차에 다시 치인 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 그를 친 패스파인더 운전자는 사고직후 현장에서 멈췄으나 경찰은 그에게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가 작업중 갑자기 작업선 밖으로 넘어졌기 때문에 뒤에서 달려오던 차들이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수영중 급류에 밀려 30대 익사
<파노라마시티>
익사 비율이 다른 곳보다 월등하게 높아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던 컨카운티의 컨리버에서 7일 다시 35세의 남성이 수영을 하다 익사했다.
컨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파노라마시티에 거주하는 호세 알베르토 구이엔은 이날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하던 카우플랫 크릭에서 수영하던 도중 급류에 떠내려갔으며 결국 익사체로 발견됐다.
셰리프는 이날 하오 1시께 구이엔과 함께 수영하다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이는 10세와 13세의 어린이들이 바위에 걸린 채 허우적대는 것으로 먼저 발견, 구조했으며 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구이엔의 행방을 수색했다. 구이엔의 사체는 어린이들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0.5마일 가량 하류 쪽에서 발견됐다.
한편 컨리버에서는 최근 45일간 최소한 4명이 수영을 하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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