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한인 76명 입건
▶ 매춘7명·마약6명·가정폭력4명순
금년 1-6월까지의 상반기 6개월동안 쿡카운티 서버브지역에서 각종 범법행위로 입건된 한인은 모두 76명이며 이중 음주운전(DUI)적발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밀집거주하고 있는 쿡카운티 서버브지역 각 타운 경찰에 입건된 한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위법행위는 1-3월까지 1/4분기 21명, 4-6월까지 2/4분기 23명등 총 44명이 적발된 음주운전이었으며 7명이 입건된 불법매춘혐의가 두 번째로 많았고 6명이 입건된 마약관련혐의가 세 번째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절도·가정폭력·치안문란행위(disorderly conduct)가 각각 4명, 폭력 3명, 불법침해(criminal trespass)·난폭운전 각각 2명등의 순이었다. 음주운전은 수년전부터 한인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위법행위로 올해도 상반기에만 벌써 44명이 입건됨으로써 해마다 적발자수가 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집계에는 시카고시에서 적발된 한인 음주운전자들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한인들이 음주운전혐의로 제일 많이 적발된 서버브 경찰서는 모두 8명이 적발된 글렌뷰경찰이었으며 롤링메도우경찰이 7명, 마운트 프로스펙트경찰과 샴버그경찰이 각각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 이들 4개 경찰관내에서 전체의 절반가량이 적발됐다. 이밖에 한인이 2명이상 적발된 경찰서는 노스부룩, 윌멧, 호프만 에스테이츠, 버펄로 그로브, 버논 힐스등이었다.
특히 올 1/4분기에는 2명에 그쳤던 마약관련 입건한인수가 2/4분기 들어서는 4명으로 급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마리화나 또는 흡입용구를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으나 지난 6월초 데스 플레인스경찰에 입건된 김모씨는 다이아제팜이란 약물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으며 같은 달 중순에 나일스경찰에 입건된 김모군의 경우는 신종유행마약인 엑스터시를 서버브소재 한 나이트클럽에 전달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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