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가 영화 `인디애나 존스’에 출연한 지 12년만에 다시 출연, 고고학자 겸 탐험가로 열연한다고 5일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 인디애나 존스 `제4탄’이 될 이 영화의 제작비용은 미화 1억5천만달러로 ‘타이태닉(Titanic)’ , ‘진주만(Pearl Harbour)’과 같은 규모다.
스필버그 감독 역시 이 영화의 감독을 다시 맡게 되며 조지 루카스가 프로듀서, 숀 코네리 또한 종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인디애나 존스의 아버지로 분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뉴욕 포스트는 또 인디애나 존스 제4탄의 제작비가 타이태닉 등과 같아진 것은 주요 연기자들의 출연료 부담이 결정적이며 존스 역할을 하게 될 해리슨 포드 혼자서만 최소한 2천500만달러의 출연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포스 원’ , ‘도망자’와 함께 1980년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에 출연한 해리슨 포드는 오는 2002년 초 개봉될 대규모 냉전 해군 스릴러물인 ‘K-19: 과부 제조기(Widowmaker)’ 출연료로 2천500만달러를 받아 가장 몸값이 비싼 남자배우가 됐다.
포스트는 그러나 오는 8월로 59세가 되는 해리슨 포드가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액션스타로 남아있을 지 궁금하다고 보도했다.
(뉴욕=연합뉴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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