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미국인들은 동양적인 것에 흥미를 가지거나 서양적인 것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시카고 교외 나일스에 있는 기공센텨(관장 이병수)에서는 미국인들은 대상으로 하는 기공 세미나가 개최됐다. 약 45명의 미국인들이 참석한 이 날 기공 세미나에서 김은식 박사는 "기는 우주의 에너지"라고 말핫고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공훈련을 받게 되면 심신이 편안하고 맑아지고 병을 고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날 기공강좌에 참석한 미국인들은 주로 의료계통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치료사, 카이로 프랙터들이 많았으며 목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석, 주류사회의 동양의 대체의학과 기에 대해 큰 관심을 표시했다.
이 날 센터를 방문한 알 커비(내과의사)씨는 자신의 환자들도 몇명 같이 왔다며 "의사로서 기에 강한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와 같은 동양 의술을 배워 동서양을 통합하는 치료법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몸이 안 좋아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는 할리 제인씨(57, 간호사)는 얼마 전 기를 통해 몸이 많이 나았다며 "기수련을 다양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물치료사라고 자신을 밝힌 리사씨는 "지역 의료 센터를 통해 이 강연회를 알게 됐다"며 "기를 통해 스스로 에너지를 다루는 법을 익히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기공센터의 이병수 지부장은 "한국인만을 상대해서는 운영이 되지 않아 지난 5월경부터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강연회등을 시작했다"고 말하고 "한국인들은 종교 등의 이유로 기를 이상하게 여기는데 비해 미국인들은 기와 갇은 대체의학을 찾으러 다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월드 기공센터는 세계기공연맹의 지사로 기부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인텨넷 웹사이트 http://www.kimsqigong.com에 들어가면 센터 소개와 함께 간단한 기공수련 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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