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기회총무 텍사스 신한영씨가 미주지역 친구들을
"저는 신한영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45년이 넘게 살았습니다. 수십년간 해온 의사생활의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컴퓨터를 들러보다 한국일보에서 학교 동창과 친구 찾기를 돕는 ‘we love school’ 코너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이 코너를 통해 옛 친구를 찾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경기고등학교 43회 졸업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어 동창들을 찾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해동안 여기 저기 수소문해 약 20명의 동창의 거처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만 아직도 10여명의 동창들을 찾지 못한채 애태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2004년 서울에서 미국과 서울동창들이 함께 자리하는 합동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 행사에 앞서 미국에 있는 43회 동기를 한 명이라도 더 찾아야 하겠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제가 찾는 친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갑진, 하종도, 김보성, 김광림, 김탁일, 이계형, 이병근, 림병준, 남건우. 이 친구들의 연락처를 아시는 분은 제게 꼭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956)992-9281, 630-3610. hanyoungshyn@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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