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마리노에 소재한 헌팅턴 라이브러리의 입장료가 3일부터 대폭 인상됐다.
따라서 성인 1인 입장료는 기존의 8달러 50센트에서 10달러가 됐으며 시니어의 입장표는 8달러에서 50센트가 올라 8달러 50센트가 됐다.
또 10명이상 그룹일때는 1인당 8달러가 되어 1달러가 올랐으며 특히 학생대상 입장료는 기존의 1달러에서 무려 6달러가 오른 7달러로 인상 조정됐다.
그러나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예전처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매달 첫 번째 목요일의 무료 개방 정책도 그대로 계속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 외에도 1년회원권 가격도 기존의 60달러로 계속 발매하기로 했다.
헌팅턴 라이브러리측은 입장료 인상과는 별도로 매년 2만5,000여명 이상 학생들과 1,800여명의 예술가나 학자, 전문가들을 무료로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헌팅턴 라이브러리측은 최근 대폭 인상된 전기료와 직원들의 높아진 상해보험및 건강보험수가를 이유로 불가피하게 입장료를 올린다는 입장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150에이커의 헌팅턴 라이브러리의 연예산은 3,480만달러이며 현재의 입장료 수익은 순수운영비인 1,700만달러의 13%정도를 충당할 뿐이다. 지난해 라이브러리측은 전기비로 전해보다 25%가 인상된 76만4,000달러를 지출했으며 2002회계년도 예산은 그 외에도 인건비와 각종 보험수가 인상으로 약 25만달러가 더 증액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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