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들이 운영하는 여름학교가 일제히 개강했다.

버크소재 필그림 교회는 지난달 30일, 하상한국학교는 25일, 락빌 소재 가스펠교회 여름캠프는 25일, 그렌버니 한국학교는 18일, 메릴랜드제일장로교는 25일부터 4주~8주간의 여름학교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유치부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유아부 학생들도 받아들이고 있다.

와싱턴 중앙 장로교는 올해 처음으로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시범적으로 3살에서 5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를 개강했었다. 김미라 유아부장은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100명이상의 학생들이 등록을 했을뿐만아니라 학부모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할 의사를 나타냈다.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는 아이들에게 게임, 공작, 자유놀이외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도 가르쳤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