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한가혜(24)씨의 독주회가 6일(금) 저녁 7시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한씨의 바이얼린 독주회는 코리안 파운데이션 U.S.A와 한국문화 홍보원이 매달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작은 음악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그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임페리얼 대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물리학 전공학생에게 복수전공의 기회를 부여하는 특수 프로그램에 따라 영국 왕실 음악학교에서 바이얼린을 함께 전공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워싱턴에서의 첫공연을 앞둔 그는 "연주곡 하나하나의 시대적인 배경이나 스타일 등을 철저히 분석, 그 곡에 몰입해서 청중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음악학교 펠릭스 안드레브스키 교수는“한가혜의 연주는 다이내믹한 힘과 정열을 느끼게 한다"고 평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슈니케(Scnnittke)의“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No.1" , 이사예(Ysaye)의“Poeme Ele giaque", 사라사테의 "지그너바이센", 모짜르트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No.11", 바흐의 "Ciacconafrom Par tita No.2 for Unaccompanied Violin"등을 선보인다. 피아노 협주자는 고경님(코리아파운데이션U.S.A 음악 디렉터)씨.
그는 98년 영국 BBC라디오 방송이 선정한‘올해의 음악가’로, 99년 BBC방송 오케스트라와 함께 ‘새해 첫날’ 기념 독주회를 갖기도 했으며 영국 왕실 음악학교 주최 연주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했다.
3세 때부터 바이얼린을 시작한 서울 출생의 한씨는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친 후 88년 영국으로 건너가 99년 임페리얼 대학교와 영국 왕실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임페리얼 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과정 중이다.
▲장소:2370 Massachu se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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