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1일 열리는 ‘제9회 한국의날 민속축제’ 퍼레이드의 일정이 최종확정되었다.
한국의날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덕천, 유대진)는 2일 퍼레이드 구간을 확정 발표했다.
퍼레이드는 행사당일 오전 10시 30분 오클랜드 텔리그래프 27가와 25가 사이에서 출발해 텔리그래프 길을 따라 17가 까지 행진을 한다. 이어 17가에서 좌로 꺽어 해리슨까지 행진하고 해리슨을 따라 14가까지 가서 14가에서 우회전을 해 시청앞 오가와 광장에 도달하게 된다.
총 퍼레이드 구간은 약 1.2마일에 달하게 된다.
준비위원회는 퍼레이드에는 월드컵 홍보, 충남 안면도 꽃박람회 꽃차등 8-10대의 꽃차가 참여하게 되며 농악대등 각종 민속공연팀이 참가하게 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가진 퍼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날 퍼레이드에 이어 열리는 민속축제는 오후 1시부터 시청앞 프랭크 오가와 광장에서 4시간여에 걸쳐 펼쳐지게 되며 음식 및 기념품 부스등도 설치된다.
준비위측은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2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의 날 캐치프레이즈도 공모하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한글이나 영어 두가지중 한가지로 제출할 수 있으며 한글은 8자 이내, 영문은 4단어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준비위측은 21세기를 맞아 타 소수 커뮤니티와의 화합을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 걸맞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출한 작품중 당선작에게는 27인치 TV 한 대를, 가작에게는 VCR 한 대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0만달러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중 현재까지 약 2만여달러가 모금되었다. 준비위측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동포들의 후원금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또 행사당일 일할 자원봉사자등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와 연락은 (415)252-1346(한인회 사무국).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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