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학비 가장 저렴, 대입정보 대부분 웹사이트서
전국의 대학중 USC가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나 보조금, 저리 학자금 등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으로 꼽혔다.
또 학비에 비해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는 UCLA가 선정됐으며 가장 효과적인 웹사이트가 설치된 대학으로는 칼스테이트 롱비치가 1위로 랭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캐플랜 퍼블리싱과 뉴스위크가 전국의 공사립 고교 대학진학담당 카운슬러를 대상으로 지난 2달 동안 여론을 조사, 분석해서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이 보고서는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이나 학부모들에게 대학 선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기 위해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저소득층이나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 1위에는 USC가 꼽혔고 그 뒤를 이어 휴스턴 유니버시티, 세인트루이스 유니버시티, 아칸소-페이에트빌 유니버시티, 노던 애리조나 유니버시티가 각각 랭크됐다.
반면 교수진, 커리큘럼 등에서 같은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학들 중에서 가장 학비가 저렴한 대학으로는 UCLA가 선정됐다. UCLA 외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UC버클리, 텍사스 A&M 대학, 러트거스 유니버시티 등이 역시 교육수준에 비해 학비가 싼 대학으로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내용은 각 대학의 웹사이트가 대학진학 희망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취득 수단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대학진학을 생각하는 학생 당사자는 물론 그들의 진학상담을 맡은 각 고교의 카운슬러들도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대학진학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얻는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드러났다.
따라서 대학 자체에서 제작하는 웹사이트가 보다 충실해지고 가운데 응답자들은 칼스테이트 롱비치의 웹사이트가 현재 가장 잘 되어 있다고 꼽았다. 다음으로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과 뉴욕 유니버시티, 데이튼 유니버시티의 웹사이트도 정보 제공이나 대학 홍보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번 여론조사는 이 외에도 고교생들의 달라진 학교선택 추세를 지적하고 있다. 중서부나 다른 전원도시의 학생 수나 캠퍼스 규모가 작은 대학을 선호하던 예년에 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제는 대도시에 소재한 대규모 대학을 선택하는 추세로 돌아섰다는 것.
카운슬러들은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소규모 대학보다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학생회 활동이 보장되고 학비를 지원 받는 길이 비교적 많은 대도시 소재 큰 대학을 더 많이 지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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