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기다리다 지친 브래트 ‘관계정리 요구’
’에린 브로코비치’로 올해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로버츠(33)가 3년반 동안 사귀어온 벤자민 브래트(37)와 헤어졌다고 그녀의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메르스제이 엔젤맨 대변인은 로버츠가 한달 전 몬트리올로 브래트를 찾아갔다면서 이 자리에서 로버츠가 관계를 정리하자는 브래트의 요구를 받아들여 서로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브래트의 한 친구는 <뉴욕 데일리 뉴스>에 브래트는 배우로서가 아니라 자신이 로버츠의 남자친구로만 인식되는 것을 싫어했다면서 로버츠의 유명세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친구는 이들이 지난 수년간 결혼 문제로 다툼을 벌여왔다면서 브래트가 로버츠로부터 결혼약속을 받아내려다 지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난 91년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와 결혼하려다 결혼식 직전 파혼을 선언해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로버츠는 가수인 라일 러벗과 결혼했지만 2년만에 이혼했다. 로버츠는 이후 제이슨 패트릭 등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과 사귀었으나 브래트를 만난 뒤 행복감을 표시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