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침례교회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팀이 23일 열린 기독청소년 연식야구대회에서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로서 워싱톤 한인침례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워싱턴한인침례교회가 올해로 23회째 마련한 이번 대회는 메릴랜드의 온리매너파크에서 열렸으며 남자부에는 12개 교회가, 여자부에는 7개 교회가 각각 참가 자웅을 겨뤘다.
이번대회 남자부는 3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뒤 각조 1,2위 팀들이 결승 토너먼트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싱턴한인침례교회 남자부는 메릴랜드지구촌교회와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와의 조 리그전 경기에서 메릴랜드지구촌교회를 꺽고 B조 2위로 올라와, 준결승에서 성김안드레아 천주교를 이기며 여세를 몰아 볼티모어 장로교회와 가진 결승에서도 12대7로 승리했다. 성김안드레아 천주교회와 세미한장로교회간의 남자부 3.4위전에서는 성김안드레아 천주교회가 승리했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와 워싱턴 감리교회간의 여자부 1,2위전에서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가 승리했으며 워싱턴한인침례교회와 벧엘교회간의 여자부 3,4위전에서는 워싱턴 한인침례교회가 승리했다.
이날 MVP는 워싱턴한인침례교회의 신태환군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타격상은 성김안드레아천주교회의 앤디 리, 최우수 수비상은 워싱턴 한인 침례교회의 브라이언 라우, 여자 최우수 선수는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의 새논 헴스트리트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앞서 22일에는 각 교회 선수 및 중고등 학생들이 함께하는 연극을 통한 청소년 부흥회가 워싱턴한인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식야구대회를 준비한 정토니 전도사(워싱톤한인침례교회)는 "스포츠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영적인 부흥을 돕고 교회간에 단결을 하자는 취지로 이러한 모임을 대회 하루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회 참가 교회팀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감리교회,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벧엘교회, 큰무리교회, 메릴랜드지구촌교회, 순교자천주교회, 세미한장로교회, 워싱톤한인침례교회, 순교자천주교회, 워싱턴한인침례교회, 성김안드레아천주교회, 한인연합감리교회, 볼티모어한인장로교회, 호산나감리교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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