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가 또 다시 봉황기를 차지했다.
맹호 팀은 24일 열린 제8회 봉황기쟁탈 동부지역 축구대회 최강부서 우승, 3연패(連覇)의 위업을 달성하며 기를 영구히 보전하게 됐다.
’맹호’는 올해 대회를 포함, 6차례(1-3회, 6-8회)나 봉황기 대회서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한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본보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이응천)이 주관, 알렉산드리아의 포트 벨보어 군부대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개 부문에 14개 팀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최강부서는 예선서 2승을 올린 ‘화랑’과 ‘맹호’가 결승전에서 격돌, 진검 승부를 펼쳤으나 후반전에만 3골을 쏟아부은 ‘맹호’가 4-1로 승리했다.
’맹호’의 미국인 선수인 리치 라이렌은 3경기서 7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최강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장년부 결승서는 ‘화랑’이 ‘청룡’과 경기종료까지 치열한 접전을 계속한 끝에 3-2로 승리, 최강부서 놓친 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장년부 3위는 멀리서 참가, 깨끗한 경기 매너를 보여준 ‘페닌슐라’가 차지했다.
OB부서는 ‘태극’이 ‘훼어팩스’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각 부문 입상 팀 및 개인별 수상자>
▲최강부: 우승-맹호, 준우승-화랑, 3위-태극. 최우수선수상-리치 라이렌. 장려상-이글스.
▲장년부: 우승-화랑, 준우승-청룡, 3위-페닌슐라. 최우수선수상-박금원(화랑). 감독상-차희수(청룡).
▲OB부: 우승-태극, 준우승-훼어팩스. 최우수선수상-서명원(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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