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사상 최고액으로 치솟았던 수퍼 로토 플러스 당첨자가 산호세 지역에서 나와 지난주 가주전체를 들썩였던 로토열풍이 막을 내렸다.
23일 추첨된 로토 당첨액은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1억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당첨 티켓은 산호세의 중국인 경영 ‘유니온 애비뉴 리커’에서 판매한 단 한 장뿐이라고 가주복권국은 발표했다.
당첨 번호는 3, 22, 43, 44, 45 메가넘버 8. 5만달러 보너스 상금(Extra Reward)번호는 43667954 이다.
한편 주복권국은 25일 아침까지 당첨자가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로토의 당첨자가 일시불 지급(Cash Value)을 택했을 경우 세금전 7,0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세금을 제하고도 5천만달러를 손에 쥐게 되는데 이같은 당첨액은 가주는 물론 미국내에서 개인이 받는 상금으로는 최고다. 또한 로토를 판매한 유니온 애비뉴 리커의 주인인 알렉스 왕씨도 당첨액의 0.5%인 약 75만달러를 받게된다.
지난 20일 9천만달러의 로토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기록적으로 치솟기 시작한 티켓 판매는 당첨확률을 더욱 더 낮추어 22일 오후에 이미 4,100만분의 1로 줄어들었다.
지난 한달간 가주를 휩쓴 로토 열풍으로 티켓 판매가 연일 기록을 세우면서 이번 추첨에서 잭팟외에도 50개 티켓이 메가 넘버를 제외한 5개 번호를 맞춰 각각 2만5,953달러를 받게 됐다. 또 408개 티켓이 메가 넘버와 5개 번호중 4개를 맞춰 각각 1,590달러 상금을 받게 됐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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