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차 라이언스클럽 국제대회가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된다.

시카고 한인 아리랑라이언스클럽 서정률 현회장과 김두환 전회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국제대회에는 한국라이언스클럽 회원 2천여명등 전세계에서 2만명이상의 회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본국 국회의원등을 역임한 이태섭씨가 국제 제2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환 전회장은 "한국에서 국제 제2부회장이 선임된다는 것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경사"라고 소개했다. 서정률회장은 “미주한인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이번 대회와 관련, 시카고지부에서는 농악, 사물놀이, 통역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 기간중인 3일에는 민속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국 회원들이 가두 퍼레이드를 통해 각국의 고유민속의상 및 민속놀이를 소개하는 순서가 진행되는데 한국라이언들은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남성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 120명의 고등학생 취주악대, 30-40명 규모의 태권도시범단, 농악대등 1천2백명이 퍼레이드에 참가, 행진을 벌이게 된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아리랑라이언스클럽은 상록회 농악대와 인디애나폴리스소재 최영표 태권도장 회원들이 선보일 농악놀이, 태권도 시범등을 지원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전세계에 185개국의 회원국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12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라이언스클럽은 세계 4위 수준인 총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 한인 아리랑라이언스클럽은 이번 대회기간중 통역서비스등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연락전화:847-858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