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수’ 고객대상으로 해외여행 ‘3억 잔치’
이영애가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달 컴필레이션 앨범 <애수>에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삼성 지펠냉장고 등을 상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펼쳤던 이영애는 이번에는 음반 구입 고객들을 싱가포르, 유럽, 괌 등지로 초대하는 대형 이벤트를 벌인다.
<애수>를 기획한 이가기획(대표 이도형)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애수>음반과 이수영의 2집 앨범 <네버 어게인>에 동봉돼 있는 응모엽서를 보낸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행운을 나눠준다.
이벤트의 규모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상품 규모만 총 3억원에 이른다. 상품 내역을 살펴보면 싱가포르 4박 5일 여행권(왕복비행기, 특급호텔 경비 포함)을 30명에게, 250만원 상당의 유럽여행권을 2명에게, 괌 P.I.C 호텔 실버 패키지 여행권(항공권, 차량, 호텔, 식사, 시내관광 등 모든 경비 포함) 10쌍, 괌 왕복 항공권 10명 등 고가 상품들이 즐비하다. 또 1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200매, 5만원 여행상품권 500매, 패밀리 레스토랑 시즐러 가족 식사권 1,000매, 5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10세트, AM하우스 고급 티셔츠 3,000장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영애와 이가기획이 이처럼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게 된 것은 <애수>를 스테디셀러로 만들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애수>의 기획자인 이도형씨는 "앞으로도 팬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수>는 46만세트(총 27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연가>에 이은 히트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다. <애수>는 국내 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돼 한류열풍에 동참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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